약 5-6년전에 플룻을 잠깐 5개월? 정도 배우고 올해 5월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. 7-8월? 경에 학원 선생님께서 악기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것 같다고 하셔서 (무라마츠 추천해주셨었지용) 그 때부터 계속 어떤 악기를 살지 고민했습니다.

제 평생 플룻을 배울거란 기대도 악기가 이렇게 비싼지도? ;; 몰랐거든요.

앞으로 계속할지,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고 모든 상황들을 고려해서 200만원 무리해서300만원까지 구입가능한 금액대를 설정하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우연히 악기모아 카페를 알게되었고, 마침! 운좋게 블.프 행사를 하고 있었고, 너무 좋은 가격에 악기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.

시연을 해주셨고, 저도 직접 불어보았는데, 제가 불어본 플룻들이 다 소리가 너무 잘나서 어떤걸 사도 후회는 없겠다 생각이 딱! 들었습니다^^

권해주셨던 미야자와 악기를 집에와서 불었는데,, 반전은 ㅜ 시연악기로 불 때만큼 소리가 안난다는거. ㅜ (제 느낌일지도 모르겠지만),, 아마 악기가 아직 길들여지지 않아서 그런거겠지 싶어 열심히 길들이고 있습니다^^

업그레이드는 안 할거라 생각했지만,, 시간이 지나면 또 업그레이드 하지 않게되지 않을까? 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구요~ ^^

현금 구매하기로 얘기가 되고 방문했지만 OTP가 작동이 안되서.. 당황하며,, 맘 좋은 사장님이 배려해주셔서 선카드결재 후 나중에 송금하는걸로 배려해주셨고, 친절하게 현금영수증처리한 것 까지 똭~! 사진 보내주셨지요~

얼른 길들여서 실리콘 빼서도 예쁜소리내고 싶고^^ 자유롭게 오픈홀로 연주하고 싶네요~ ^^

좋은가격에 좋은악기를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~!